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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팬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최근 후인정 감독이 심판의 오심 판독에 대해서 엄청난 분노를 감추지 못한 사건이 있었는데요. 사실 누가봐도 네트 터치이고 비디오 판독에서도 명백히 그런 장면이 포착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심판 3명이 아무도 그 것을 인지하지 못한 것 자체가 심판 자질에 문제가 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게 아니라면 이번 사건은 정말 심판 비디오판독에 대한 엄청난 오심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사실 이번 후인정 감독은 오심 분노 사건으로 인해서 주목을 받았지만 선수 시절에도 엄청난 경력과 성적을 유지하던 선수입니다. 대만 출신이라는 것이 특징인데 오늘은 후인정 감독의 프로필 나이 선수 시절에 대한 정보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후인정 감독 나이는 1974년생으로 올해 나이 50살입니다. 대전광역시라고 되어 있지만 1974년 태어난 곳은 대반인데요. 화교 3세로서 1995년 귀화를 하였고 수원 후씨의 시조가 되었습니다. 참고로 후인정 감독은 한국 최초의 귀화 선수이자 귀화 출신 프로필 감독이기도 합니다. 198cm라는 엄청난 키와 신체 능력을 가진 그는 배구 선수 시절에도 많은 활약을 펼쳤는데요. 아웃사이드 히터, 아포짓, 미들 블로커로서 전천후 선수로서 실력을 쌓았고 현대캐피탈,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을 거쳐 코치 생활 그리고 감독 생활을 하고 현재 KB손해보험 스타즈 감독으로서 활약을 펼쳐나가고 있습니다.

사실 후인정 감독은 성이 후씨인데다가 아버지께서 한국 배구계의 원로인 후국기 감독인 것이 대중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하였고 유명세를 상당히 탔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가 경기대학교 시절에 걸프 전재이 끝이난지 얼마되지 않았고 그 당시 이라크 대통령이 사담 후세인이었끼 때문에 성이 후로 시작한다는 이유에서 그의 별명이 스커드 미상링 되었던 웃지 못할 에피소드도 있었는데요. 현역 선수 시절 후인정은 정말 그 미사일만큼이나 엄청나고 제법 강한 공격력을 과시하는 선수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줄곧 현대캐피탈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던 그는 2013년 9월 한국전력 빅스톰으로 이적하고 선수 생활을 이어가는데요. 사실 40대 나이가 넘어가는 시점에서 지속적으로 좋은 활약을 펼친다는 것이 쉽지 않지만 그는 배구의 프로화 이후에 몸 관리만 철저힌 한다면 노장 선수들도 충분히 오랜 기간 선수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보여준 그런 선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원래 배구팬들 사이에 후인정 감독은 정말 인기가 좋고 성실하고 인품이 좋은 이미지였기 때문에 이번 심판의 비디오판독에 대한 오심에서 분노와 명대사는 그를 다시 보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는데요. 프로필에서도 알 수 있지만 오랜 기간 나이를 잊지 않는 경력을 보여주었고 감독으로서도 충분히 성적을 내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그의 제2의 인생 감독으로서의 인생도 응원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 시즌 정말 파이팅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좋은 글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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