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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 최정훈 마녀사랑 연좌제 이제 그만합시다!

젊아빠의 파이팅넘치는 블로그 2019. 6. 5.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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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 최정훈 마녀사랑 연좌제 이제 그만합시다!

최근 잔나비 리더 최정훈 최근에 불거진 논란에 대해서 자신의 입장을 표현하였습니다.

5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활용하여 장문의 심정글을 게시하였습니다. 잔나비 전 멤버 유영현 학교 폭력 논란과 관련하여 김학의 접대 사업자 아들 지목 그리고 경영 관여 등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속시원히 밝혔습니다.

우선적으로 잔나비 최정훈 자신의 심경 전문을 한번 가져와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잔나비 리더 최정훈입니다. 처참한 마음을 안고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우선 전멤버 영현이의 학교 폭력 사건과 관련해서는 진심으로 저희 멤버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그동안 저희 멤버 음악 하나만을 바라보고 긴 여정을 숨차게 뛰어왔기 때문에 각각 개개인의 뒤를 볼아볼 시간을 가지지 못하였습니다. 리더로서 잔나비를 대표하여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그리고 최근에 저와 관련하여 불거진 내용들에 대한 해명과 마지막 저의 진심을 전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제 음악에 공감해주시고 제 음악이 추억 한 편에 자리하셨을. 그래서 현재 떠도는 저에 대한 소문들에 소름끼치게 불편해하실 수많은 팬분들께 지금 이 글을 통해 있는 그대로의 진실을 전해드리는 것이 제 의무이자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제 유년시절, 학창시절의 아버지 사업의 성업으로 부족함 없이 자랐습니다. 하지만 2012년 경에 아버지 사업이 실패를 하게 되었고 그 이후에는 아버지를 통해 경제적인 도움을 받은 적은 결코 없습니다.(잔나비 결성일은 2012년 입니다)

2012년 이후에 사업적 재기를 꿈꾸시는 아버지를 도와드리기 위해 회사 설립에 관하여 필요한 명의를 빌려드린 적은 있습니다. 사업의 실패로 인하여 신용상태가 좋지 않으셨던 아버지의 명의로는 부담이 되기 때문이라고 라고 말하셨습니다.

저희 형제가 주주에 이름을 올리게 된 것도 그 이유 때문입니다. 아버지의 재기를 아들로서 당연히 도와드려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확인해보니 제 명의의 주식에 대한 투자금액은 천오백만원에 불과합니다.)

저와 제 형의 인감 역시 그 때 아버지께 위임했습니다. 그 동안 저와 관련없는 기사 댓글에 제 이름을 거론하면서 제 명예를 훼손시킨 이와 기사(아버지 용인 사업건)의 제보자는 동일 인물이거나 그 무리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제보자로 추정되는 그 무리들은 아버지가 겨우겨우 획득한 사업승인권을 헐값에 강취하기 위해서 유명해진 저를 미끼로 하여 협박을 수시로 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제보자가 아버지의 사업을 방해하기 위해 없는 일들을 만들어내어 아버지를 고소하는 일들도 많았지만 아버지는 모두 무혐의 판정을 받은 사실까지 있습니다.

제가 아는 아버지는 항상 늘 사무실로 출근하셨고, 사업으로 인해 생긴 크고 작은 갈등들은 피하신 적이 없으신 분입니다. 그런 아버지에게 정상적으로 일을 해결하려 들지 않고, 아들인 저와 형을 어떻게든 이용해서 엮어 허위 제보를 하는이의 말을 기사화 시킨 고정현기자님께 깊은 유감을 표하고 싶습니다.

아버지 사업 건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추후에 아버지께서 직접 입장을 표현하실 계획입니다. 이름도 거론하기 싫고 두려운 ㄱㅎㅇ 건에 대해서 제가 아는 사실은 아버지와 그 사람이 제가 태어나기 전부터 정말 가깝게 지내던 친구 사이였다는 것입니다. 저는 그 사람에게 어떠한 혜택도 받은 적이 없음을 결단코 말하고 싶습니다.

아버지께서는 항상 저에게 입버릇처럼 말씀하셨습니다. 도망치지 말고 피하지 말라고. 아버지께서도 꼭 그렇게 행하실거라 믿고 있습니다. 죄가 있다면 죗값을 혹독히 치르실 것이고 잘못된 사실에 대해서는 공개적으로 바로 잡겠다고 제게 약속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간곡히 호소하려고 합니다. 저와 제 친형은 이러한 큰 일을 감당할 수 있는 어떤 힘도 꾀도 없습니다. 잔나비 그리고 페포니뮤직 팬분들 많은 관계자분들이 무대에서 그리고 현장에서 보셨던 바 그대로 정말 밑바닥부터 열심히 오랜 기간 걸쳐 처절하게 살아남고 활동하였습니다.

저의 형제의 원동력이 된 것은 아버지의 돈과 빽이 아니라 아버지의 실패였고 풍비박산이 나버린 살림에 모아둔 돈을 털어 지하 작업실 그리고 국산 승합차 한 대 마련해주신 어머니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정말 진실되게 음악을 만들었고 공연했고, 제 형인 최정준 실장은 그 누구보다 진실되게 홍보하고, 발로 뛰었습니다. 그리고 바르고 정직하게 살아왔습니다.

제 진심 그리고 음악 무대 위에서 보여드린 모습들은 정말 진심이었고 그런 것들이 위선으로 보여지는 것이 죽기보다 두렵습니다. 제 진실을 아시는분들께 마지막 간곡히 부탁드리려고 합니다.

부디 작게나마 제게 힘이 되어 주세요. 너무 너무 무섭고 힘들고 아픕니다. 심려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잔나비 리더 최정훈 이 장문의 심경글을 보시면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저는 그렇습니다. 솔직히 20대로서 잔나비라는 그룹을 좋아하고 요즘 거의 그들의 음악을 듣고 있습니다. 노래 그리고 가사에서 느껴지는 것을 말로 표현하기 힘들지만 이런 생각이 계속해서 들더라구요.

'이 친구들 정말 열심히 진실되게 음악을 하는구나. 이런 가수들이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

어떻게 이런 감성과 코드를 음악 그리고 가사에 담았을까 라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사실 요즘 20대 청춘들은 속사포 랩을 더 좋아한다지만 이렇게 레트로 감성 흘러넘치는 잔나비 밴드의 곡이 훨씬 더 저에게는 다가오더라구요.

그런데 요즘 난리가 이런 난리가 없는 것 같습니다.

잔나비 전멤버 키보디스트 유영현 사실 그의 현란한 연주는 정말 수준급인 것은 사실입니다.

복고식 스타일링. 딱 제 스타일.

근데 어찌되었던 이제는 유명인 연예인 그리고 일반사람들도 마찬가지만 가장 먼저 기본으로 갖추어야 할 사항이 바로 인성이라고 생각합니다. 뭐든지 기본이 안되면 이렇게 수준급 실력 재능을 가지고 있어도 무너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요즘 연예인 기사들을 보면서 확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어찌되었든 학교폭력. 학폭은 절대 용서가 될 수 없으니 유영현 그의 실력은 아깝지만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사실 이번 사태 그리고 유영현 학폭 사건으로 인해 다른 멤버들 그리고 밴드 전체가 추구해왔던 음악에 대한 정체성까지 의심받는 것은 용납할 수가 없다. 전혀 이해할 수도 없다.

솔직해지자. 이 세상에서 자신의 부모를 선택할 수 있는 자식이 있는가. 자식은 부모를 선택할 수 없다.

연좌제 같은 경우에는 정말 고대시절 팍팍한 이념이라고 생각한다. 지금의 시대에는 통할 수 없다.

부모가 잘못이 있으니 자식이 대신 책임을 물어야한다? 말도 안되는 이야기이다.

그리고 잔나비 최정훈 관련 댓글들도 정말 이해가 되지 않는 것들이 너무 많다.

위의 장문의 심경글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자식으로서 부모가 다시 일어서려고 하는데 명의를 빌려주지 않을 자식이 있겠는가. 명의를 불려주는 것이 불법? 욕하시는 모든 분들은 그렇게 법을 잘지키는지 의문이다..

사실 세상 살아가면서 무단횡단 한번도 안하고 주차위반 안하고 운전하면서 스마트폰 안하고 정말 이렇게 청렴하고 바람직하게 사는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 그런 깨끗한 사람들이 욕하면 상관없지만 비난 댓글을 다는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내로남불의 극치라고 생각한다. 나혼자산다 잔나비 최정훈 출연해서 흙수저인 척 했다는 댓글을 본 적이 있다.

나는 나혼자산다 애청자로서 그가 나오는 방송을 봤다. 한번도 부모가 잘 살지 못한다는 말을 한 적이 결코 없다.

성지글이라고 나온 글도 정말이지.. 우리나라 사람들의 가장 큰 특성이 너무 선동이 잘된다는 것이다.

저런 글은 악의적으로 마음만 먹으면 충분히 적을 수 있는 글이라고 생각한다. 누군가를 비난하기 전에는 확실히 팩트를 가지고 판단을 해야 한다. 잔나비 최정훈 긴 장문의 호소글 마지막 문장을 다시한번 읽어보자.

"제 진심과 음악과 무대 위에서 보여드린 모습들이 위선으로 비춰지는 것이 죽기보다 두렵다. 너무너무 무섭고 힘들고 아프다. 심려끼쳐 드려 죄송하다"

사실 2012년 데뷔한 그룹 잔나비 이제야 어려운 시절 그 힘든 시기를 버텨내고 빛을 보려고 하고 있는데 그런 자신의 음악의 정체성을 부정당한다는 것은 그들에게는 정말 절망적이라고 생각한다. 부정당하느니 차라리 죽는 것이 낫겠다 라는 말에서 나는 잔나비 최정훈 그리고 그의 그룹을 지지하고 싶다. 그런 자신의 심정을 너무나도 간절하게 표현하고 있지 않는가. 마녀사냥 그리고 연좌제 제발 그만하자.

그렇게 피해를 입은 연예인이며 공인들이 얼마나 많은가. 그렇게 큰 상처를 입은 것은 아무런 죄도 없는데 그런 상처를 얻은 것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아마 평생 잊혀지지 않을 것이다.

비난 댓글들을 보면 이런 생각이 든다. 비난을 하기 위해 또 다른 비난 핑계거리를 찾는다는 느낌.

나혼자산다 같은 프로그램을 시청했는데 팩트가 아닌 썰들이 왜그렇게 많은지..

최정훈 잔나비 파이팅하자. 누가뭐래도 나는 어느쪽이 진실인지 보이는 것 같다.

나의기쁨 나의노래 - 잔나비

별볼일 없는 섭섭한 밤도 있어요. 오늘도 그런 밤이었죠.

창을 열고 세상 모든 슬픔들에게 손짓을 하던 밤

노래가 되고 시가 될 수 있을 만큼 그만큼만 내게 오길

뒤척이다 잠 못 들던 밤이 있는 한 닿을 수 있어요

나의 기쁨 나의 노래되어 날아가 거리를 나뒹구는 쉬운 마음 되어라

이 삐걱이는 잠자리가 나는 좋아요 제 맘을 알 수 있나요

버려지지 않고서는 가질 수 없는 마음이 있어요

나의 기쁨 나의 노래되어 날아가 거리를 헤집으며 텅 빈 눈과 헛된 맘과

또다시 싸워 이길 나의 기쁨 나의 노래야 거리를 나뒹구는 쉬운 마음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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