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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공부

전기요금 절반으로 줄여보자!

젊아빠의 파이팅넘치는 블로그 2018. 10. 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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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금 절반으로 줄여보자!!




수도요금과 마찬가지로 전기요금도 충분히 절약할 수 있습니다. 작은 실천으로 하루하루 절약하는 전기요금이 한달, 1년, 10년이면 엄청난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얼마안되는 월급 전기요금으로 새어나가게 하지맙시다.


전기사용량 체크만으로도 전기요금 절약!

매년 여름 이슈는 누진세입니다. 그만큼 이제 여름이면 폭염으로 에어컨 없이는 살기가 어려워졌습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덥긴 해도 에어컨 없이 선풍기로만 한 여름을 나는 것이 가능했는데, 이제는 정말 견디기 어려울 정도로 더워졌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마음 놓고 에어컨을 펑펑 틀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전기는 누진세 때문에 쓰면 쓸수록 요금이 많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에어컨을 틀면서도 전기요금 때문에 마음이 불안한 분들이 많습니다.

전기요금이 얼마 나올지 예상할 수 있다면 이 불안함도 조금은 없앨 수 있습니다. 매일 가계부를 쓰면 돈을 얼마나 썻고 잔액이 얼마나 남았는지 알 수 있는 것처럼, 매일 전기를 얼만큼 썼고 전기요금이 얼마나 나올지 예상할 수 있다면 더 계획적으로 전기요금을 관리할 수 있을 겁니다. 고정비 예산을 세우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전기사용량을 체크해 전기요금을 계산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지난달 고지서를 준비해 검침일과 당월지침을 확인한다.

2. 현재 계량기 숫자를 확인한다.

3. 현재 계량기 숫자 - 지난달 고지서 당월지침 숫자 = 지난달 검침 이후 현재까지 쓴 전기사용량(이번 달 전기요금 대상)


이렇게 해서 나온 이번 달 전기사용량으로 전기요금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전기요금을 계산하려면 우선 전기요금 단가가 얼마인지 알아야합니다.

현재 구간당 전기 기본요금과 단가는 다음과 같습니다.


구간당 전기 기본요금과 단가

 

 구간

기본요금(원) 

단가(kWh/원) 

1단계

 ~200kWh

910 

93.3 

 2단계 

201~400kWh 

1,600 

187.9 

3단계

400kWh 초과 

7,300 

280.6 

 4단계 

1,000kWh 초과 

7,300 

709.5 


계산은 다음과 같습니다.


           200kWh X 93.9원 (첫 200kWh까지는 1단계 구간 적용)

+         200kWh X 187.9원 (다음 200kWh까지는 2단계 구간 적용)

+         600kWh X 280.6원 (그다음 200kWh까지는 3단계 구간 적용)

+         1,000kWh 초과 사용량 X 709.5원 (4단계 구간 적용)

+         내가 사용한 총 전력량의 구간에 해당하는 기본료


= a


이렇게 계산한 a를 기준으로 부가세 10%와 전력산업기반기금 3.7%가 더해져 최종 전기요금은 'a + (a X 10%) + (a X 3.6%)가 됩니다.

예를 들어 402kWh를 사용했다면 계산은 다음과 같습니다.


           200kWh X 93.9원 = 18.660원

+         200kWh X 187.9원 = 37,580원

+         2kWh X 280.6원 = 561

+         402kWh 구간에 해당하는 기본요금 7.300원

=         64,101원


+         부가세 10%인 6,410원

+         전력산업기반기금 3.7%인 2,370원

=         72,881원


여기에 TV 대수에 따라 TV수신료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계산하는 방법이 잘 이해가 안되고 어려운 분들은 포털사이트에서 '전기요금계산기'를 검색해 사용량을 입력하면 세금까지 더해진 금액으로 전기요금이 나오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사실 우리는 전기를 아끼는 방법을 많이 알고 있습니다.

1. 자주 사용하지 않는 기기의 코드를 뽑아서 대기전력 없애기

2. 가전제품 중 가장 전기를 많이 사용하는 전기밥솥의 보온 기능을 사용하지 않고 대신 갓한 밥 냉동해두고 그때그때 데워먹기

3. 냉장고에 자석 붙이지 않기


하지만 지갑에 있는 돈을 아낀 게 아니니 그렇게 아끼면 얼마나 아낀건지 확실하게 체감할 수가 없어서 보람도 없고, 정말 이런 걸 실천해서 전기요금이    적게 나온 게 맞는지 의심스럽기도 합니다.

매일 전기사용량을 체크하면서 전기를 아끼는 방법을 하나씩 실천해보시길 바랍니다. 매일 조금만 부지런을 떨어 확인해보면 무엇에 얼마만큼의 전력이 소모되었는지, 실제로 얼마만큼 아낄 수 있는지, 나아가 우리집의 기본 전기사용량은 얼마인지 감이 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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