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녀가정 혜택 총정리!

다자녀가정 혜택 총정리!

요즘 3명이상의 다자녀가정 분들을 위한 혜택이 예전보다는 조금 늘었습니다.

오늘은 다자녀가정분들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정리해보았습니다.

• 다자녀 가족 전기, 도시가스 요금 할인

자녀가 3명 이상인 다자녀 가구는 매달 사용한 전기요금의 20%(최대 1만 2천 원)가 할인됩니다. 가족 구성원이 5명일 때 적용되는 대가족 할인도 있지만, 다자녀 할인은 가족 구성원이 4명인 편부모 가정(부모1 + 자녀3)도 혜택을 받는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도시가스는 사용요금의 5%가 할인됩니다. 취사용으로만 가스를 사용하는 경우 최대 월 420원, 취사와 난방을 모두 사용하는 경우에는 월 6천 원(동절기 기준)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중앙난방을 이용하는 가구도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다자녀 가족을 위한 보금자리 혜택

  주택도시기금이 지원하는 다자녀 가구 혜택 : 미성년자 자녀가 3인 이상인 다자녀 가구는 국토교통부의 주택도시기금을 이용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세자금을 위한 '버팀목 전세자금'이나 주택을 구매할 때 이용하는 '내 집 마련 디딤돌 대출' '주거안정 주택구입자금' '오피스텔 구입자금' 등을 이용하면 0.5%의 우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각 상품별로 다자녀 가구에 추가 한도도 부여하고 있으며, 청약 경쟁 없이 주택을 분양받을 수 있는 특별공급 제도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다자녀 가구를 위한 임대주택 : LH 한국 토지주택공사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위해 임대주택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계약 기간이나 지역 등에 따라 5년, 10년, 분납, 영구, 국민, 장기 전세 등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영구임대주택을 제외한 임대주택의 10%가 다자녀 가구를 위해 우선 배정되어 있습니다. 미성년 자녀 3명이 등재되어 있으면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일부 주택에 따라 2명의 자녀에도 가점을 주는 곳이 있습니다.

• 다자녀 가구 자동차 취등록세 면세

미성년자 자녀가 3명 이상 있는 다자녀 가구는 자동차 취등록세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7~10명 이하의 승용차, 정원 15명 이하의 승합차, 1톤 이하 화물차, 이륜자동차 등에 한해 140만원 한도까지 경감받을 수 있습니다. 남편과 아내가 각각의 명의로 차를 구매했더라도 가구당 1대, 먼저 구매한 차량만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지역별 다자녀 혜택

서울시에서는 '다둥이 행복카드'를 만들어 아이용품 할인, 대중교통 할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천시에서는 '아이모아카드', 경기도에서는 '아이플러스카드', 부산시에서는 '가족사랑카드', 대구시에서는 '아이좋아카드' 등으로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으니 지역별 혜택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 국민연금 출산크레딧

연금 수급 기회를 늘리기 위한 혜택입니다. 자녀가 2명 이상이어야 하고, 2008년 이후 둘째 이상이 있는 국민연금 가입자여야 합니다. 직접 출산뿐만 아니라 입양으로 자녀가 생긴 부모도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자녀의 수에 따라 추가되는 가입 기간도 달라집니다. 자녀가 2명이면 12개월, 3명 이상이면 1명당 18개월씩 추가됩니다. 최장 50개월까지 보험료를 납입한 것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 KTX 다자녀 행복 할인

만 18세 미만 자녀가 3명 이상인 코레일멤버십 회원은 다자녀 행복 할인권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회원이 등록한 가족 중 어른을 포함한 3명 이상이 열차를 이용해야 합니다. 할인은 어른에게만 적용되고, 이용 인원이 3~4명인 경우 20%를, 5명 이상일 경우 30%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 다자녀 국가 장학금

지원 대상자는 소득 8분위 이하 가정의 셋째 아이 이상의 대학생 1~3학년이며, 지원 첫학기에는 성적 및 이수 학점이 적용되지 않지만 다음 학기부터는 일정 수준의 성적과 이수 학점 기준을 충족시켜야 합니다. 연간 450만 원 기준이지만 기초생활수급자~2분위 대상자는 520만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자녀 한명 키우기도 힘든데 3명이상의 다자녀가정분들 정말 존경합니다. 혜택이 더 많아야 할 것 같지만 적은 혜택이라도 꼼꼼히 확인하셔서 혜택 잘 받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