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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 모우라 그의 성장스토리 챔피언스리그

토트넘 핫스퍼의 암스테르담의 기적을 이꾼 선수는 바로 손흥민 선수의 대체자로 여겨졌던 주전보다는 교체 출전이 많았던 루카스 모우라 선수였습니다. 토트넘 아약스 4강 1차전에서 손흥민 선수는 경고 누적으로 출전을 못하게 됩니다. 토트넘 핫스퍼 홈에서 열린 경기였지만 1:0으로 패배하였고 무엇보다 큰 충격은 공격적인 부분에서 너무나도 무기력했다는 점인데요. 그리고 일주일 후 열린 토트넘 아약스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저 같은 경우에도 새벽 4시에 일어나서 토트넘 아약스 경기를 TV중계로 시청하였습니다. 사실 저는 전반전 토트넘 경기력을 보고 그냥 TV를 꺼버렸습니다. 너무나도 무기력한 모습을 똑같인 보여주었기 때문인데요.

전반전까지 상황을 보면 2:0으로 끌려가고 있는 상황 후반전에 3골 이상을 넣고 실점을 하지 않아야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결과론적으로 말씀드리면 후반전을 생중계 라이브로 보지 못한 점은 제 인생에서 큰 후회로 남을 것 같습니다. 토트넘은 후반전에서 기적을 씁니다. 후반에 3골을 내리넣는 기적을 이루면서 모든 세계 축구선수들의 꿈의 리그인 챔피언스리그에서 결승까지 오르게 되는 기염을 토합니다. 그 중심에는 바로 루카스 모우라 선수가 있었습니다.

사실 지난 제 포스팅 손흥민 퇴장 관련 포스팅에서 손흥민 선수가 레드카드를 받자 가장 먼저 달려와서 주심에게 어필을 하는 모습 그리고 누구보다도 그 상황을 안타까워하는 모습 등을 보면서 루카스 모우라 라는 선수에 대한 이미지가 너무 좋았었는데요. 이번에 해트트릭 무엇보다 자신의 주 발인 오른발이 아닌 왼 발로 만들어냈다는 점이 정말 기적과도 가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토트넘은 리버풀과 오는 6월 2일(한국시간으로는 새벽 4시)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대방의 결승전 단판으로 우승을 가리게 됩니다. 사실 객관적인 전력상 리버풀이 토트넘보다 앞선다는 평가가 많지만 축구에서 공은 둥글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단판 승부라는 점에서 분위기를 타는 팀이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무엇보다도 큰 경기에 강한 우리 대한민국 손흥민 선수가 해낼 것이라 생각합니다. 최근 방송된 손세이셔널 tvn 손흥민 다큐에서도 이렇게 인터뷰를 하더라구요.

"모두가 맨시티가 토트넘을 이길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우리는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리고 우리는 기적을 일궈냈다." 이번 리버풀 경기도 충분히 토트넘 핫스퍼 승산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렇게 믿습니다.

사실 오늘은 루카스 모우라 그의 성장스토리 챔피언스리그 대한 포스팅이지만 4강 2차전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더 적어보자면 결과적으로 포체티노 감독의 용병술이 정말 뛰어났다는 생각이 듭니다. 후반전 포체티노는 최전방 공격수로 루카스 모우라 선수를 공격수로 배치합니다. 그리고 손흥민, 에릭센, 델레 알리 선수는 2선에서 루카스 모우라 선수를 지원하는 형태로 포메이션을 변경합니다. 반면 비기기만 해도 결승에 오를 수 있는 아약스 팀은 수비벽을 더 단단히 세우는데요. 사실상 작정하고 수비하고 있는 팀을 상대로 골을 넣는 것은 힘든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것도 무려 3골을 넣어야한다는 점은 더 비극적인 상황이라고 할 수 있겠죠.

후반 시작과 동시에 미드필더 완야마를 빼고 장신의 공격수 페르난도 요렌테를 투입합니다. 그리고 공격을 강화했고 후반 10분 모우라 선수의 빠른 역습을 통해 만회골을 만듭니다. 또한 4분 뒤에 페르난도 요렌테의 결정적인 슛팅이 막히고 튀어나온 볼은 루카스 모우라 선수가 재치있게 골을 만들어 냅니다. 이제 동점상황. 1골만 더 넣으면 토트넘이 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에서 토트넘은 공격을 더욱 강화합니다. 하지만 쉽게 골문을 열리지 않았고

후반 추가시간. 이제는 한번밖에 공격의 기회가 남지 않은 상황에서 루카스 모우라 마지막 슈팅이 골대 구석으로 빨려들어가게 됩니다. 결국 1,2차전 합계 3:3을 만들고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토트넘 사상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를 밟게 됩니다. 거의 기적에 가까웠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루카스 모우라 선수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그만큼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과정이 너무나 영화같은 장면들이었기 때문에 그런 점 이해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루카스 모우라 같은 경우에는 손흥민 선수와 동갑인 1992년생 올해 나이 28살입니다.

그의 부모님은 절실한 가톨릭 신자셨고 어머니의 직업은 미용사이자 운동선수였다고 합니다. 아버지는 공무원이셨고 부모님을 따라서 모우라 선수 역시 세례를 받았다고 합니다.

모우라 어머님께서는 이렇게 말했더라구요. 태어나기도 전에 축구선수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면서

뱃속에 있을 때부터 배를 발로 그렇게 차댔다고 합니다.. ㅎㅎ

부모님은 어린 모우라 에게 축구를 알려주기 시작합니다. 그의 나이 5살 때 축구 학교에 보내지게 되는데요. 그리고 그 곳에서 자신의 축구 인생의 첫 멘토이자 스승이라고 불리는 '가브리엘 쿠토 코치' 분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루카스가 7살 때 상파울루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유벤투스(이탈리아 아님) 초청되게 되고 그 곳에서 2년을 넘게 뛰면서 많은 축구경험을 쌓게 됩니다. 그 이후에 브라질 빅 클럽들의 엄청난 관심을 받게 되고 결국 그는 CS 코린치안스 라는 유소년 클럽에 입단하게 됩니다. 사실 환경이 그렇게 좋지는 않았는데요.

그 학교를 가기 위해서 지하철과 버스를 타면서 보내는 시간이 너무 많았고 그런 과정에서 많이 지쳤다고 합니다.

축구 그리고 학교 모두 힘든 상황을 맞게 되는데요.

그리고 그런 루카스 모우라 안타까웠던 부모님은 그의 고향인 상파울루 근처의 학교로 전학을 시키게 됩니다.

학교를 다니기에도 편리하고 숙박시설 그리고 훈련시설까지 두루 갖춘 상파울루에서의 생활은 루카스 모우라 선수의 축구인생의 엄청난 발돋움을 할 수 있는 그런 시기였습니다. 그리고 엄청난 실력 상승의 계기가 됩니다.

그리고 2010년 상파울루 주니어 컵에서 우승하게 되고 그 우승컵을 드는 주인공이 바로 모우라 선수였습니다.

당시 3대 유망주로 뽑힌 선수를 알아보니. 루카스 모우라 네이마르 오스카..

이름만 들어도 정말 후덜덜 할만큼 엄청난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던 선수가 바로 모우라 선수였습니다.

어찌보면 떡잎부터 다른 그런 선수였는데 이제서야 빛을 보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네이마르 선수와 함께 20세 이하 국가대표 월드컵에 나가서 우승을 하게 됩니다. 많은 빅클럽들에게 관심을 받은 루카스 모우라 선수는 2012년 마침내 4,0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PSG에 입단하게 됩니다.

사실 실력은 엄청 뛰어난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주전경쟁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 등과 함께 같은 팀에 있으면서 아무래도 주전으로 출전하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게 되는데요. 결국 적응하지 못한 모우라 선수는 팬들로부터 방출 1순위라는 불명예까지 입게 됩니다. 그리고 많은 이적설 끝에 지금의 토트넘 입단하게 됩니다.

모우라 같은 경우에는 그의 축구 실력만큼이나 아내 와이프에 대한 주목도가 상당하더라구요.

그의 와이프는 브라질 톱모델 라리사 라고 합니다. 그녀는 인스타그램 팔로우 수가 16만명이라고 하더라구요. 정말 미인이고 몸매 또한 엄청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녀를 처음 보자마자 사랑에 빠졌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그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다고 합니다. 축구 선수라는 직업을 꺼려했던 톱모델 라리사 는 그를 꺼려했고 9개월이 넘는 시간동안 한결같이 자신을 구애하는 루카스 모우라 선수에게 결국 마음을 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2016년 두 사람은 결혼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2017년 11월 자신의 아들이 태어났습니다.

아들도 너무나 귀엽더라구요.

지금까지 루카스 모우라 그의 성장스토리 챔피언스리그 포스팅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호감하는 토트넘 선수라서 알아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알고보니 더 진국인 선수이네요. 앞으로도 손흥민 선수와 친하게 동료로서 항상 부상없이 좋은 모습만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좋은 포스팅 좋은 정보로 찾아뵙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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