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당 아자르 주급 연봉 레알 마드리드 입단식

에당 아자르 주급 연봉 레알 마드리드 입단식

레알 마드리드.. 호날두를 놓친 대가를 혹독히 치른 시즌이었죠. 한시즌만에 어떻게 팀이 이렇게까지 경기력이 안좋아질 수 있는지 정말 의문이었습니다. 그리고 한 시즌이 끝나고 여름 이적시장.. 레알 마드리드 CF의 새로운 갈락티코 멤버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 시작은 루카 요비치(보스티아 헤르체고비나, 21세) 영입이었는데요.

무려 6,000만 유로.. 우리나라 돈으로 801억원을 지불하였고 총 6년 계약에 성공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번 이적시장의 가장 큰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첼시의 에당 아자르(벨기에, 28세)까지 기어코 영입에 성공하였습니다.

사실 레알 마드리드 주축이었던 선수들의 나이가 대부분 30대 중반을 향해가는 상황에서 대대적인 개혁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인데요. 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 34) 세르히오 라모스(스페인, 33), 마르셀루(브라질, 31) 등이 있습니다. 가리스 베일 같은 경우에는 전력외 자원으로 구분해놓았지만.. 그의 계약이 아직 많이 남아있고 활용을 하지 않고 주급을 계속 주어야하는 상황.. 가리스 베일 같은 경우에는 절대 팀을 떠날 생각이 없는 상황에서.. 정말 계륵인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쨋든 전체적으로 레알 마드리드 이번 여름시장에서 엄청난 돈을 풀고 있는 것은 사실이고 그 것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해외축구 팬으로 정말 흥미로운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에당 아자르 영입!!

2018-2019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프리미어리그 팀인 아스날을 4-1로 격파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 첼시의 에당 아자르. 그는 마지막 트로피를 들고 기쁨을 나누면서도 기자들의 예리한 질문에 그의 솔직한 심정을 고백합니다.

"이제는 정말 미련없이 첼시를 떠날 수 있을 것 같다"

이 발언으로 인해서 더이상 자신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지 않겠다는 어느정도의 미래의 암시를 해놓은 상황이었는데요. 첼시 팬들은 물론 팀의 주역이자 에이스인 에당 아자르를 떠나보내는 것이 너무나도 아쉬운 상황이지만.. 그가 지금까지 첼시에서 해놓은 업적.. 마지막까지 좋은 성적을 거둔 그를 응원하면서 떠나보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실 시즌 중에도 계속해서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휘말렸었는데요. 그는 첼시 이전의 팀이었던 릴 OSC 시절에도 첼시로 이적하는 과정에서 구단과 팬들간의 어떠한 마찰과 구설수 없이 깔끔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이번에 첼시에서 레알 마드리도 이적하는 과정에서도 시즌 끝까지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그리고 엄청난 활약까지 보여주면서 그의 이적에 어떠한 마찰과 구설수가 없이 깔끔한 상황을 만든 선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의 이러한 모습 때문에 모든 축구팬들이 에당 아자르 라는 선수를 사랑할 수 밖에 없는 것 같더라구요.

그는 2018-2019 시즌 첼시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쳤습니다. 시즌의 모든 대회를 통틀어서 총 52경기에 출전(선발은 40경기) 21득점, 17도움을 기록하였습니다. 첼시는 리그에서 시즌 3위, 카라바오컵 준우승, 유로파리그에서는 우승을 거두면서 엄청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에당 아자르는 2012년 첼시에 입단하게 되었는데요.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자신의 성장기 그리고 전성기의 일부분을 보내면서 그야말로 엄청난 활약을 펼쳤습니다.

총 352경기에 나와서 110골을 넣었습니다. 마지막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도 홀로 2골을 넣으면서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이렇게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첼시를 떠나는 것은 내 커리어에 있어서 너무나도 힘들고 어려운 결정이었습니다."

그가 페이스북에 남긴 글을 가져와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게 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계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어린 시절 첫 골을 넣었을 때 저의 꿈이 레알 마드리드가 되었다는 것을 더 이상 비밀이 되지 못하였습니다. 저는 최근 이적설에 대한 문제로 언론들의 엄청난 관심을 받아왔고, 이에 힘들어하지 않고 저의 팀 사랑하는 팀 첼시의 경기에 온전히 집중하려고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이제 구단과의 합의점에 도달하였습니다. 저는 다음 기회를 쫓고 싶습니다. 첼시를 떠나는 것은 정말 힘들고 어려운 결정이었습니다. 저는 첼시에서 있었던 모든 순간을 사랑했습니다. 떠난다는 것을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이요."

"제가 첼시에 처음왔을 때 저의 나이는 21살이었습니다. 첼시에서 저는 한 명의 사람으로서 그리고 선수로서 엄청나게 성장을 하였습니다. 이제는 벨기에의 국가대표 주장까지 되었습니다. 분명히 힘들고 어려운 시간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첼시에 있던 모든 순간이 아름다웠다는 것은 분명하고 저에게 행운입니다. 축구를 하고 싶어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조언을 하고 싶습니다."

'축구를 하려면 재밌게 하며 지내라'

"저는 경기를 나설 때 그리고 나서지 못할 때에도 팬들로부터 엄청난 응원과 지지를 받았습니다. 열망, 투혼, 포기하지 않는 것들은 첼시라는 구단의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첼시라는 유니폼을 입는 동안 저는 행복한 기억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우리는 운좋게도 패배보다는 승리를 더 많이 챙길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첼시의 모든 것들에 감사합니다. 정들었던 동료들과도 작별 인사를 하려고 합니다. 또한 구단주님 다른 경영자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제가 첼시 선수가 되고 싶었던 부분,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 라는 구단에 이적할 수 있었던 부분. 이 두 가지의 꿈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모두에게 행운이 있기를"

에당 아자르 첼시 시절의 기록을 알아보면..

2012-2013시즌 :: 62경기(선발 49경기) :: 13골 24도움

2013-2014시즌 :: 49경기(선발 43경기) :: 17골 10도움

2014-2015시즌 :: 52경기(선발 49경기) :: 19골 13도움

2015-2016시즌 :: 43경기(선발 35경기) :: 6골 8도움

2016-2017시즌 :: 43경기(선발 39경기) :: 17골 7도움

2017-2018시즌 :: 51경기(선발 42경기) :: 17골 13도움

그의 주 포지션은 대한민국 손흥민 선수와 마찬가지로 공격형 윙어입니다. 그는 공격형 미드필더 그리고 필요한 경우에는 펄스 나인까지 수행할 수 있는 만능형 선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대부분 선수들이 자신의 한가지 포지션에 특화되었지만 에당 아자르 선수 같은 경우에는 풍부한 경험과 스킬을 통하여 각 포지션에 대한 이해도가 뛰어나고 특출난 활약을 보여주는 선수입니다. 아자르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한다면 볼 컨트롤, 뛰어난 스피드, 민첩한 몸놀림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는 큰 무대에서 긴장하지 않고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보여주는 강심장 이라는 부분도 엄청난 메리트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첼시에서 거의 400경기를 하면서 패널트킥 실축을 3번밖에 하지 않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는 드리블을 할 때 볼을 멈춘 상태에서 발재간을 부리는 것이 아니라 메시와 같이 공을 가지고 계속해서 움직이면서 자신이 드리블을 할 공간 또는 같은 팀에게 패스할 공간을 찾아내고 최적의 결과를 낼 줄 아는 선수입니다. 그야말로 크랙이라고 불리는 이유가 있더라구요. 또한 아자르 같은 경우에는 체력이 무시무시합니다. 그의 경기를 보자면 정말 쉬지 않고 움직이고 자신에게 찬스가 온다면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모습이 인상적이더라구요. 그의 첼시 시절 기록을 보면 경기수가 정말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에당 아자르 첼시에서의 연봉 155억원. 주급 22만 파운드(약 3억 3천만원)

이번에 레알 마드리드 이적하면서 이적료 8,800만 파운드(한화로 약 1,330억원) 추정되는 연봉으로는 1,500만 유로(약 200억원) 정도라고 알려져있습니다.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 30일까지 총 6년 계약이라고 합니다.

해외축구 팬으로서 에당 아자르 선수 레알 마드리드 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쳐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의 경기를 보는 맛에 밤설레면 기다리던 것이 기억이 나네요.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에당 아자르 주급 연봉 레알 마드리드 입단식 포스팅이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좋은 포스팅 좋은 정보로 찾아뵙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