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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사투리 모음 방언 해석 확실하게 정리!!
경상도 남자 멋있다는분들이 많더라구요. 사실 제가 경상도 남자입니다 ㅎ 20살 이전에는 항상 제 고향 울산에서 살다가 20살 이후에 직장에 다니게 되면서 서울 충청북도 경기도 이렇게 살게 되었거든요.. 저는 당연하게 사용하는 말투 억양 경상도사투리 다른 사람들에게는 정말 신기하게 보였나봅니다. 그래서 제가 말하면 저를 대부분 주목하더라구요. 뭔가 소심해지기도 하고.. 나만 다른 세상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직장생활을 시작하면서는 거의 경상도사투리 모음 방언 이런 것들을 거의 사용하지 않게 되더라구요. 근데 이상하죠. 오래만에 울산에 내려가서 고향친구들을 만나거나 부모님과 통화할 때 친구들과 통화할 때는 저도 모르게 계속해서 사투리를 사용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합니다. 제 여자친구 같은 경우에는 서울 사람이거든요. 근데 제가 친구랑 통화하고 있는 모습을 보더니 도저히 이야기를 따라갈 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막 천천히 말해도 못알아듣는 것을 보니 확실히 경상도가 사투리가 쎄긴 쎄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구요.
그거 아시나요? 똑같은 경상도라고 해서 다 똑같은 억양과 방언이 아니라는 것을!
경북과 경남 쪽 사투리의 차이점이 있는데 바로 억양입니다. 대표적인 예를 들면 부산 사투리와 대구 사투리는 억양 자체가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사실 서울 사람들이 이런 경북 경남 경상도 사투리의 차이점을 알아채는 것은 정말 쉽지 않거든요. 근데 신기하게도 대구 사람들 그리고 부산 사람들은 사투리 억양 자체만으로도 어떤 출신인지 알 수 있을정도로 그들만의 리그가 잘 발달되어 있다고 합니다. 저도 대구 사람들 만나면 약간 억양이 다른 것이 느껴지더라구요. 이건 조금 여담이긴 한데요. 제가 경상도 남자이다보니 여자친구랑 데이트할 때도 약간읜 사투리가 섞여서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제 이런 말투를 여자친구가 따라하는데.. 얼마나 귀여운지.. 서울 여성분이 사투리 따라하는 것이 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여담은 여기까지 하고 지금부터 경상도사투리 모음 방언 해석 확실하게 정리!! 대해서 포스팅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경상도 사투리 모음
맞나 : 경상도분들 특징이죠. 어떤 얘기가 나오게 되면 항상 묻습니다. 맞나? 이 말에 많이들 헷갈리고 오해하시는데요 맞냐 틀리냐의 문제가 아닙니다. 약간 추임새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 그래?' 정도의 어떤 말에 대한 리액션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예) "나 오늘 학원 끝나고 피씨방 갈려고!!" "맞나~ 내도 같이 가자!"
쫌 : 이 말 정말 많이 사용하거든요. 특히 친구들 사이에서 자주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뭔가 귀찮은 상황이 발생하거나 좀 사사로운 일이 있을 때 좀.. 이라는 말을 종종 사용합니다. 그만해라!, 이 정도의 뜻으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예) PC방에서 게임 열심히 하고 있는데 옆에서 친구가 말걸고 괴롭힐 때 :: 쫌!! 가만히좀 있어라!
살아있네 : 이 말은 너무 유명하죠. 특히 무한도전에서 유재석이 조세호에게 종종 했던 말이 기억이 나네요. 니 좀 살아있네~ 이런식으로 사용을 하는데 경상도 말로 끝내준다, 죽여준다, 니 대단하다 이런 의미로 해석하시면 됩니다.
예) 와 니 몸 장난 아니네 살아있네~ = 몸이 정말 대단하다, 끝내준다, 죽여준다
파이다 : 어떤 상황이 전혀 맘에 들지 않을 때, 어떤 물건이 내 스타일이 아닐 때 종종 사용합니다. 진짜 이 말이 경상도사투리 방언 핵심인 것 같습니다. 친구가 어떤 옷을 입어보라고 저에게 권해줄 때 맘에 들지 않는다면 이렇게 말합니다. "와 진짜 파이다. 내가 그 옷이 어울리겠나.."
예) "거기 음식점 맛있더나?" "와 거기 진짜 맛없더라. 완전 파이다"
만다고? 만다꼬? 만다 그라노? : 굳이 왜그러는 거야?, 왜 그런거야?, 뭐하러 그런거야? 라는 뜻으로 해석하시면 됩니다.
예) "니 줄라고 오다가 꽃 하나 사왔다.", "만다 그라노.. 됫다 마!"
뭐 묵을래? 뭐 물래? : 경상도 사투리 방언 어떤 음식을 먹을래? 어떤 커피를 마실래? 어떤 빵을 먹을래? 라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사실 사투리가 정말 편하긴 하네요. 뭐든 그냥 뭐 물래? 라고 물어보면 되니깐요 ㅎ
예) "점심 뭐 묵을래?" "난 짬뽕" "커피 물래?" "오케이!"
니 단디해라잉 : 이 말도 여자친구가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단디라는 말이 좀 확실하게 해라. 철저하게 해라. 정확하게 어떤 행동을 해라. 라는 말입니다. 예를 들면 태권도 띠를 묵을 때 띠 단디 매라! 이런 표현 자주 합니다.
예) 이번에 자격증 시험 단디 준비해라 = 시험 철저하게 완벽하게 준비해라
짜달리시 : 그냥 평범하다. 별로 좋지 않다. 라는 의미입니다. 이 말은 솔직히 말해서 경상도 사투리 중에서 가장 어려울 수 있는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사용하지 않으면 전혀 예측이 안되는 단어라고 해야할까요.
예) 짜달리시 그렇게 잘하는 것 같지도 않더만 = 별로 그닥 잘하는 것 같지 않더만
니 뭐 묵읏나? 뭐 뭇나? : 뭐라도 좀 먹었나? 밥은 먹고 왔나? 뭐 좀 먹었나? 어떤거 먹었나? 라는 뜻으로 활용이 됩니다. 이 말은 저에게 어머니께서 주로 해주시거든요. 아들 머 묵읏나? 아들 뭐 뭇나? 이런식으로 활용합니다.
예) 아들아 요즘 시험공부한다고 많이 바쁜 것 같은데 뭐라도 좀 묵읏나?
사실 제가 경상도 사람이라서 그런지 크게 어려운 것도 아니고 당연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포스팅으로 설명을 하려고 하니.. 상당히 힘든 것 같습니다. 확실한 것은 영어듣기나 회화 공부하는 것처럼 억양을 들으면서 해야하는데 그 부분이 조금 아쉬운 것 같습니다. 어떤 단어나 문장을 사용할 때 경상도 같은 경우에는 억양에 따라서 긍정적인 의미 혹은 부정적인 의미가 나뉘어지거든요. 그래서 억양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예전부터 항상 개그 소재로 경상도사투리 모음 해석 이 사용되는 것 같은데 경상도 사투리를 사용하지 않으신 분들에게는 색다른 재미를 그리고 이미 사용하고 계신분들에게도 엄청난 재미를 안겨주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경상도사투리 모음 방언 해석 확실하게 정리!! 포스팅이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좋은 포스팅 좋은 정보로 찾아뵙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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