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당 50만원? 생각보다 많이 버는 직업의 정체

일당 50만원을 벌지만 고소공포증을 이겨내야하는 직업이 있습니다. 올 여름도 폭염이 지속되면서 에어컨 가동을 끊임없이 유지했는데요. 우리 실생활에 꼭 필요한 전기지만 사용량이 급증하고 부족해지면 전기가 끊기는 정전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다른 국가에 비해서 우리나라의 전기 품질은 세계 최고 수준인데요.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자신의 일을 묵묵히 해주는 송전전기원분들 덕분입니다.

 

 

 

 

극한 상황속에서 전기를 공급해주는
극한직업 송전전기원

낮게는 지상 40m에서 높게는 지상 100m 높이에서 작업을 하는 고위험에 노출된 송전전기원의 주요 업무는 선로 보수, 장비 교체, 선로 정기점검입니다. 우리가 일상 생활을 하면서 편하게 사용하는 전기를 위해 하늘과 맞닿은 곳에서 자신의 직무에 최선을 다하는 그들이 존경스럽고 멋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50m 가까이 되는 높이의 송전탑을 매일 같이 오르며 선로 주위를 순찰하고 위험 요소를 제거하며 주깆걱으로 선로 점검 및 보수, 장비 교체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것은 고소공포증이 있는 일반인들은 상상도 하기 힘든 쉽지 않은 일입니다. 송전전기원은 아찔한 높이에서 정기적인 순찰을 수행하며 정전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면서 우리 실생활의 전기 공급이 원활하게 공급되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송전전기원 월급은?

송전전기원은 극한직업이라는 프로그램에도 소개될 정도로 고소공포증을 겪는 사람들에게는 악몽 같은 직업으로 손꼽힙니다. 매일 같이 올라야하는 송전탑의 높이는 최소 40m에서 높게는 100m에 이르기 때문에 아파트 5층 높이 이상에서 아래를 바라보는 아찔한 환경에 노출된 직업입니다. 그렇다보니 정말 목숨걸고 일하는 송전전기원의 월급은 어느정도일지 궁금해집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직업이 아니기에 하루 일당으로 책정되는 금액도 4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당합니다. 주 5일 일당으로 한달을 근무한다면 800만원에서 100만원의 월급을 수령한다고 예상할 수 있습니다. 기술직인만큼 4년정도 꾸준하게 일의 경험을 쌓는다면 전기기사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자격도 부여받을 수 있습니다. 자격증을 취득하면 추가적인 수당이 더해지기에 월급과 연봉이 더 많이 수령할 수 있습니다.

송전전기원 되는법

고소공포증이 없다고 누구나 송전전기원으로 일할 수는 없습니다. 기술직이기에 자격증이 필요합니다. 전기를 다루는 위험한 일이기에 그에 대한 확실한 자격이 갖춰져야합니다. 실제로 '송전활선원', '송전전기원' 자격증을 취득해야 일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자격증 소지자 역시 인증일로부터 5년이 경과되면 유효기간이 만료됩니다. 말 그대로 자격이 정지가 되기 때문에 계속적으로 일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인증일 5년 이후 기능향상교육을 이수 및 자격 평가에 합격하고 유효기간을 연장해야합니다. 단순히 자격증이 있다고 평생 일할 수 있는 직업이 아니라 본인의 기술을 계속적으로 증명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만큼 위험하고 기술이 필요한 직업인 셈이죠.

100m 상공에서 먹는 김밥

하루 50만원의 수당을 받기 위해서는 100m 상공에서 아래를 바라보며 김밥을 먹을 수 있는 깡 정도는 있어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