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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다식

선풍기 틀고 자면 죽는다 미신 진실은?

젊아빠의 파이팅넘치는 블로그 2019. 8. 8.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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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풍기 틀고 자면 죽는다 미신 진실은?

어릴적 부모님으로부터 이런말 한번씩 들어본 기억이 있지 않나요?

"문 닫은 채로 선풍기 틀고 자면 안된다!!"

제가 어릴적 집에는 에어컨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제 동생과 선풍기 하나를 가지고 얼마나 싸웠는지 모릅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회전으로 돌려놓으면 되는데 서로 바람을 더 많이 쐬려고 노력했던 기억이 있거든요. 성인이 되서 그 때의 이야기를 동생과 나누면 뭘 그렇게까지 했었나싶다.. 라면서 멋쩍은 웃음만 서로 보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연년생이다 보니 거의 친구처럼 지내면서 추억이 정말 많이 쌓였더라구요. 어쨋든 또 사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 같네요.

 

요즘 같이 무더운 여름날 열대아로 인해서 밤에도 정말 무덥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에어컨 혹은 선풍기를 틀고 자지 않으면 도저히 쾌적한 환경에서 잠을 청할 수 없기 때문에 더 선풍기가 절실한 것 같습니다.

근데 항상 이런 생각이 들죠. "선풍기 틀고 자면 죽는다"

이런말을 제가 아는 미국인 친구에게 물어보니깐 처음 듣는 이야기라고 하더라구요. 즉 한국에서만 있는 미신이라고 합니다. 근데 이상하죠. 그것이 알고싶다 라는 프로그램을 본 적이 있는데 경찰분이 한 아이의 돌연사의 원인을 밤에 틀어놓은 선풍기 라고 밝힌적이 있었습니다. 도대체 무엇이 맞는 이야기일까요?

미신이 사실일까요? 아니면 정말 사람이 죽을 수도 있는 것을까요?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선풍기를 틀고 자게 되면 산소가 부족해서 위험하다?

이런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이유 중 하나의 원인으로 꼽히는 것은 바로 산소부족으로 인하여 사망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선풍기 바람을 강하게 혹은 연속적으로 얼굴에 다이렉트로 맞게 되면 숨을 못 쉬기 때문이라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여기서 알아야할 부분이 있습니다. 저희가 잠을 청할 때 본능적으로 강한 바람이 얼굴로 계속적으로 향하면 잠을 깨거나 고개를 돌리거나 자연스럽게 움직일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정용으로 보급된 선풍기 같은 경우에는 바람의 강도가 엄청 쎄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결론은 일반 가정집에서 산소 부족으로 인하여 죽을만한 공간이기가 어렵고 과한 음주 혹은 기절한 상태가 아닌 이상 무의식적으로 호흡이 불안정하면 자세를 바꾸거나 잠을 깰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있어서 전혀 걱정을 안하셔도 된다고 합니다.

 

사실 많은 전문가들 의학적 지식이 높은 분들은 하나같이 이야기 하더라구요. 밤에 잠을 잘 때에는 선풍기 에어컨 등을 켜고 자는 것은 몸의 밸런스 숙면에 방해가 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잠을 자는 이유에 대해서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밤에 잠자리에 들기 전까지 우리몸은 끊임없이 움직이고 활동합니다. 잠을 자는 그 순간만큼은 몸이 충분히 쉴 수 있도록 이완시켜주는 것이 중요한대 선풍기 에어컨 등으로 인해서 찬바람을 맡게 되면 근육이 경직되게되고 그 상황에서 몸의 회복이 쉽게 이루어질 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만약에 아침에 일어났는데 양쪽 어깨 그리고 목덜미가 너무 뻣뻣하다고 느껴지신다면 잠꼬대와 잠을 잘 때의 자세가 원인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여름철 에어컨 선풍기가 원인일 가능성이 큽니다. 어깨나 목덜미는 자극에 예민한 부분이기 때문에 약한 바람으로도 쉽게 근육이 긴장되고 경직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선풍기 에어컨 등을 켜고도 열대야로 인해서 잠을 제대로 청하지 못한다면 통증 억제 호르몬 또한 분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이런 아픔 근육통을 더 심하게 느낄 수도 있다고 합니다. 뼈와 근육이 약한 노인분들 그리고 남성보다는 여성분들이 이러한 것들에 취약하다고 하니 관절병 냉방병 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선풍기를 틀고 자면 저체온증에 걸릴 확률이 높다?

산소호흡이 불안정한 것과 더불어 또 하나의 미신이 있습니다. 바로 저체온증 사망인데요. 일반적으로 사람의 평균적인 체온은 36.5도 입니다. 만약 사람이 저체온증에 걸리게 된다면 평균체온이 35도 이하로 떨어진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실제로 사망까지 이르려고 하면 사람의 체온이 27도 혹은 28도 사이가 되어야한다고 합니다. 근데 상식적으로 에어컨이 아닌 무더운 여름에 선풍기를 트는 것만으로 냉장고의 온도까지 주변 온도를 떨어뜨릴 수가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선풍기로 인하여 주변 온도가 급격하게 떨어지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저체온증으로 인한 사망 또한 미신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만약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는 분들이라면 밤에 에어컨 선풍기를 작동시키는 것에 대한 문제가 심각해집니다. 아무래도 이런 작위적인 바람은 주변의 침구류 집안의 먼지들을 움직이게 만들기 때문에 이런 좋지 않은 공기들이 자신의 호흡기로 올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비염, 알레르기 천식, 건초열 등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잠을 제대로 취할 수 없는 것입니다. 즉 숙면을 취할 수 어렵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면 목이 아프고 코가 건조하고 콧물이 흐르는 그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흔하다고 합니다. 이런 분들은 힘들더라도 최대한 잠을 청할 때 냉방기구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을 거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선풍기나 에어컨을 활용하는 대신에 아이스팩을 활용한다던가, 침구류를 통풍이 잘되는 것으로 바꾼다던가, 차가운 수건을 베개로 활용하는 방법 등을 사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아픈 것보다는 훨씬 괜찮은 방법이겠죠.

 

결론을 말씀드리면 '선풍기를 틀고 자면 죽는다' 라는 말은 근거 없는 미신이라고 밝히고 싶습니다. 위의 경찰이 말한 부분에 있어서는 과음으로 인해 거의 기절한 상태에서 선풍기 바람을 다이렉트로 맞아서 사망에 이르게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무더운 여름 에어컨 선풍기 조금씩 잘 활용해서 컨디션 관리 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선풍기 틀고 자면 죽는다 미신 진실은? 포스팅이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좋은 포스팅 좋은 정보로 찾아뵙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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